[Korean] About my comment on the book, ‘Real iOS Programming without Interface Builder’

This is the comment I left at following URL: http://www.acornpub.co.kr/blog/406  ‘인터페이스 빌더 없이 하는 아이폰 리얼 프로그래밍’

It’s about questioning the intention of the book about doing iOS development WITHOUT using  Interface Builder. It’s written without reading the book yet.

I’m a strong proponent of Interface Builder and its usefulness, and my comment was about that not using the Interface Builder may not be useful for those who need to read this book, who may be new to programming. And ironically to the author’s intention, it may not be able to help creating the application which should be easily maintained and expanded.

(내용을 읽지 않고, 별도의 프로그래밍 관련 주제의 댓글입니다. 소개글만 읽고 적은 것이므로. 책에 대한 평가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좋은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 빌더’만’ 쓸 줄 아시는 분들에게 무척이나 유용하고 의미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교하고 디테일한, 100% 통제를 해서 모든 요소들을 일일이 다 챙기는 것이 중요한 프로젝트라면 당연히 코딩으로 VIEW 또한 손수 다 그리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xib 은 일종의 XML 로서 parsing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0.001 초라도 아껴야하는 경우에는 분명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MVC 분리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은 초보 개발자, 실제로 응용해본 경험이 적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개발자들에게는 잘못하면, VIEW-CONTROL-MODEL 에 속하는 코드들이 우후죽순 막 섞히는 결과물을 내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감날짜가 급한 경우에는 더더욱 유지보수에 문제가 있는 (앞으로 문제가 생길) ‘위험한 코드’를 만들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소개글에 나타난 대로 유지보수에 탁월한 해결책이 되어주지 못하게 됩니다.

분명 하드코딩은 중요하고, 어떤 개발환경도 반드시 이것을 가능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의 생산물이 가진 생명력을 연장하는데 좋은 것이지,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드는데 장애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미래를 위해서 일해야할 초보 개발자들에게 잘못된 습관을 가지게 하거나 자칫 혼란을 주지 않을까 하네요. 컴퓨터가 할 수 있고, 컴퓨터가 해주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단지 자기는 이렇게 가르침 받았고, 이렇게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하드 코딩을 고집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좋은 준비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지 코멘트를 많이 남기기 위해서도 좋은 이유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코멘트 대신에 코드 그 자체로 모든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면 제일 좋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것 같던데.

반대로, 인터페이스 빌더를 쓰면 그에 대한 설명을 구구절절 코멘트로 어딘가게 남겨둬야 하니, 아예 코멘트 없이 코딩을 하기 위해서라도 하드코딩을 하는게 좋다고 하려 하신 거라면, 적극 동감할 수는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분명 추정컨데 회사내 베테랑 개발자들에게 무척이나 도움이 되겠지만, 책없이 공부할 줄 아시는 그분들에게 정작 책이 필요하지 않을 것도 같고요. 왜 그동안 이것을 공개적으로 다룬 책이 씌여지지 않았을 지 좀더 냉정한 고민을 하셨기를 바랍니다.

당연히 그런 고민을 하셨다면, 어떻게 하면, 인터페이스 빌더의 장점과 하드코딩의 장점을 융합해서 양쪽 모두가 가진 탁월함을 같이 쓸 수 있는 방법도 책에 써주셨을 거라 믿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유용한 내용을 쓰셨다면, 이런 책이 다른 곳도 아닌 한국에서 한글로 먼저 출간된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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